패스트캠퍼스 AI_6기 강사&멘토 후기

---

과정별 강사님과 멘토님에 대한 탐구

 -팔방미인 강사 김용담 강사와 Git 강의 최우영 강사 그리고 과정 지휘자 LM님

---

 대체로, 부트캠프 과정별 모든 종목을 섭렵하고 있는 강사님은 흔치 않다. 스케줄에 따른 과정마다 강사님이 달랐는데, 이 김용담 강사님은 지속해서 출석하고 있는 명실상부 1타 강사(?)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강사님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파이썬 EDA 분석때였는데, 지금의 딥러닝 학습까지 함꼐하고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었다 ㅎㅎㅎㅎ.

 몇 번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현실 패스트캠퍼스 본사에서도 마주친 강사님. 매번 방문 할 때마다 받은 별다방 쿠폰이 많다고 커피를 사주신다. 무려 리저브 커피(미담 사례는 크게 크게 보도하기) 벌써 몇 명의 수강생 교육을 하셨을 지, Yxm사의 인기 토익강사 느낌으로 이 분야에서 자리잡고 계시지 않을까. 커리큘럼 상 하루 약 8시간 동안 혼자 강연하시면서 얘기하시는 걸 보면 정말 경외감이 자리한다.

 강사님과 처음 진행해본 데이터 분석(인공지능) 관련 분야들의 축제. Kaggle 대회에서 소프트웨어 결함의 이진 분류 모델 예측 대회에 참석하며 많은 대화를 나눴던 것 같다. 하지만 메인 쉐프는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지만, 손님인 나는 좀처럼 입 맛이 없는 것 같다(편식인가요, 소화불량인가요?) 열심히 받아적지만 딥러닝을 접한 순간부터. 나의 세계는 3차원 이상인 N차원으로 확장되면서 모든게 입체적으로 보이기 시작했고, 머리도 빙글빙글 같이 돌기 시작했다. 술에 취한듯 빙글빙글 돌아서 N차원일까요.

 

 최우영 강사님은 Github Flow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셨다. 비개발자 직군이었던 나는 세상에, IT 직군에 이렇게 많은 tool들이 있었는지. 그냥 전문적으로 개발자는 개발만 하면 되지 않는건가 생각했던 나의 편협한 생각...No 실무에서 하면 안되는 실수들과 git commit, add 하는 방법. 대체로 실무에 연관지어 얘기해주셔서 많이 와닿았었다. 뿌리 깊은 기업들에 취직하면 다 Git을 쓰고 있을 것이라 생각도 되고, 나의 작업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작업/파일 공유를 할 수 있다는 것이 Git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된다. 실제로 이번 Kaggle에서 대회를 진행할 때 Git을 연동해서 작업했다(review하고 remind하는 느낌으로) 사실 기능을 좀 잊고 있어서, Fork뜨고 작업 레퍼지토리에서 커밋날리는 부분에서 조금 혼선이 있었지만, 극복해냈다 ㅎㅎ.

 

 

 이번 기수 LM님은 이전 기수의 모범 수료생(?)이었다고 한다. 처음엔 행정 처리해주시는 담당자로만 생각했었는데, 직전 기수의 수료생이자 또 이 업계의 선배님이라고 생각하니. 새삼 대단해졌다. 지금 하루종일 수업을 들으며, 이 과정을 끝내고 또 관련 업무를 하고 계신다는 것에. 수업 쉬는 시간 중 강사님과의 농담 시간이 이어졌는데, 이전 기업 프로젝트에서 많은 고충을 겪으셨다고 했다. 과정 초반엔 답도 굉장히 빨리하시고 코드에 대한 리뷰(선배로서의 조언)도 많이 해주셨는데 요즘은 패스트캠퍼스에서 조금 바빠지셨는지, 빈도가 낮아지긴 했다 ㅠㅠ. 역시 회사에선 일을 해야??? 저는 이중인격입니다. 업무 모드, 일상 모드가 많이 달라요(화법도)

 실제로 나도 프로젝트로 어떤 프로그램 또는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에 마음이 무거워진다. 머신러닝을 공부할 땐 이 작업을 상품화까지 시킬 수 있는 MLOps 구현이 가능할까에 대한 불안한 마음도 들고, 지금 배우는 딥러닝을 생성형AI 또는 컴퓨터 비젼을 구현할 수 있는 한 명의 AI엔지니어가 될 수있을까. 빵을 굽는 제빵사처럼 몇 번 시행착오를 거듭하다 보면 모델을 예쁘고 맛있게 만들 수 있을 것인지. 운동은 힘들수록 맛있게 되는 것 같은데(사실 No Pain, I am happy이긴함)

 일단은 Go, 안되면 Back-propagation(AI에서의 역전파(뒤로 돌아가서 정답에 근사하기 위한 작업들을 해준다는 뜻) 과정을 반복해 원하는 비전을 향해 Jump할 수 있도록 계속 시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