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대학원 중간고사까지의 삶후기는 애매한 시즌이다. 추석부터 시작해서 각종 공휴일이 많기에, 지도교수님의 터치가 적다.내가 무엇을 해야할 지 명확히하지 않고 입학하고 보니, 연구실에서 국제적인 미아가 되었다.그저 시간의 흐름대로 눈을 뜨고, 눈을 감고. 드문드문 연구실 학생들과 친해지려 노력해보고.내가 더 나아지기 위한 시간을 매일 고민했었다. 하루 아침에 되진 않겠지만막연히 정한 연구 주제인 추천시스템은 추진력과 설득력이 부족했고.결국 다른 주제를 선택해보라는 교수님의 방침을 받았다. 연구실 인턴을 했으면 제때 출발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웠다.합류하게 된 연구실에서 교수님의 지도 학습을 매일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 사실 어렵기도 하고.매주 한 번 가지는 미팅 시간이 나에겐 엄청나게 소중했다. 더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