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원교육

패스트캠퍼스 AI 부트캠프 6기_그룹스터디 후기

민서타 2023. 9. 21. 11:08


그룹스터디로 나머지 공부 해보기

 -미래의 유관 분야 동료들과의 협업으로 관련 도메인 지식 향상에 끊임없이 노력하다


 교육은 듣고있지만 막연하게 느껴지는 이 분야. 숙제만 한다고 나의 역량이 향상될까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문해왔다. 물론 표준치에 근사하거나, 표준이 될 순 있겠지만 우리는 항상 조금 더 위를 선호하니까(지금 교육과정이 수월하다는 것은 아님) 매 순간순간 지식의 위기가 찾아오고, 앎에 대한 새로움과 즐거움보단 어려움과 복잡함. 그것이 IT 직군 희망자들이 느끼는 대부분의 절망감이 아닐까싶다. 코딩테스트를 배울 때만 해도 나는 역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아버리고. 자기주도적 학습의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또 함께하면 목적을 가지고 더 열심히 하지 않을까 해서. 생애 최초로 그룹 스터디에 들어가 관련 지식을 공부하기로 결심해보았다!

 

 처음 보는 이들과의 첫 순간은 막막했다. 어색함을 깨는 것이 관건이지만, 동네 마트 앞에서조차 보지 못한 사람들과의 소통은 쭈뻣주뻣대며 여행지에서 사진 찍어달라는 나의 모습과 유사했다. '어떤 것을 공부할 것인가'에 대해 생성형 인공지능을 선택했다. 요즘 화제인 Chat-GPT부터 파생되는 각종 GPT 관련 tools들이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실제로, 이 Auto-GPT기술을 잘만 활용하면 세계에서 남는 직업이 몇이나 있을 지에 대해 고민도 해봤다. 누구든 예측하는대로 단순 전문직은 사라질 것이고, 예술직도 대체가 되는 순간이 올 것이다. 나에게 부족한 예술성을 컴퓨터라는 매개체에 학습시켜 그것을 구현해낸다면. 나 또한 한 명의 예술가가 아닐까?

 

ChatGPT의 이용자 확보 기간 / 출처: 뉴스핌

 정말 빠른 속도로 이용자를 확보하고, 현재 기업들은 어떤것에 열광하는 지를 확인해봤다. 가트너 사에서는 경영진의 45%가 ChatGPT가 인공지능 투자를 늘리도록 자극했으며, 이 기술에 대한 투자를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었다. 또 이 기술은 유사업계 이용자 확보 기간이 현저히 짧을 정도로 가히 파급적이라 할 수

있다.(나도 코딩이 잘 안될 때 몰래 도움받기도 한다ㅎㅎ)

What CEOs talked about in Q1/2023 (vs. Q4/2022), 출처: IoT Analytics

 

 하여튼, 노션을 하나 생성해서 그룹 스터디원(총 3명)과 함께 공부를 시작하고, 우리는 스터디장 선출 등 간단한 행정처리를 마친 후, 스터디 목표를 정하는 것에 시간이 좀 들었다. 목표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원리에 대해 학습하기로 했고, 얻어가고자 하는 것은 딥러닝 끝판왕과 NLP, 오토인코더, 트랜스포머 등의 기술에 대해 학습하기로 했다. 벌써부터 어질어질한 것 같은데요, 그래도 해야죠? 그게 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가는 길이니까요. 저 또한 평생 학습하는 하나의 숫자에 불가한 것 같네요(다만 학습이 된 1이 아닌 0 ^^)

 

그룹스터디 노션

 

 매주 목요일, AIHub(그룹스터디 명) 이제는 놀러 가는 것이 아닌 스터디 일정이 생겼으니. 조금 더 보람차게 일주일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듣고 있는 패스트캠퍼스의 교과 과정도 상당히 빡세긴 하지만, 내가 무언가를 더 남겨가려면 다른 이들보다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사실이니까. 가끔 마음이 무너질 때가 있겠지만 잘 추스려서 올라다가보면, 내가 원하는 방향에 닿아있지 않을까 싶다. 생성형 인공지능이 잘 갈무리되면 후기도 써주지 않을까? 대학교 강좌 과제도 그냥 뚝딱뚝딱..

 

 모쪼록! 첫 IT 분야 스터디인만큼, 풍성하게 수확해서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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